취미생활

봄 나드리~~~

토종벌 2019. 4. 14. 10:18

 

 

 

엇그제 친구와 모처럼 낚시 가기로 약속하고 출조 하기로 한날 저녁 11시경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새벽두시~~~

어릴때 소풍가는 전날 잠못 이룬버릇 지금까지 남았을까~~~

집사람 깨울까봐 방에 불도 못켜고 어두컴컴한 방에서 살금 살금 옷을 입고

거실 나와 냉장고에 김치며 고구마 비피더스 꼬모 라면까지 챙겨 집을 나서며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어둠을 뚤고 달리는 차창 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엇그제만 해도 차가운 바람이였는데~~

도로옆 벗꽃이 바람에 한잎 두잎 떨어져 꽃길로 출조를 축하해 주는것 같다

한시간을 달려 낚시터에 도착하니 이미 좋은 자리는 어제들어온 조사님들이 가득 메우고 빈틈 한자리 잡아 흐미한 라이트불에 의지하며 낚시대를 펴는 즐거움은 낚시꾼이 아니면 모를거야~~

한대 두대 낚시대를 펴며  찌에붙은 전자 케미라이트불이 물을 박차고 치솟을때 그 희열은 어떻게 표현할까

물가에 맞이하는 아침은 언제나 행복만땅~~~

즐거운 하루를 힐링하고

오늘 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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